'노지훈 아내' 이은혜, 계류유산 고백 "아주 잠시 애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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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지훈의 아내인 모델 이은혜가 계류 유산을 고백했다.
이은혜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임신한 지 62일 됐다고 표시된 앱을 갈무리해 올리며 계류유산 했음을 알렸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현재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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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노지훈의 아내인 모델 이은혜가 계류 유산을 고백했다.
이은혜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임신한 지 62일 됐다고 표시된 앱을 갈무리해 올리며 계류유산 했음을 알렸다.
이은혜는 "깜짝아 나는 네가 여자 아이일까 남자 아이일까 또 어떤 성격일까 생각하며 밤마다 설렜고, 이안이는 소식을 듣고 자기도 동생이 생긴다며 몹시도 기뻐했지"라며 "짧았지만 너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어서 나는 정말 기뻤단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사실 어제 아침 계류 유산으로 수술을 마쳤다"며 "남편이 저와 아이를 돌봐주고 집안일을 도맡아준 덕에 편히 푹 쉬었다"고 밝혔다. 이은혜는 "오늘부터 또 일상으로 돌아가 바쁜 하루를 보내다보면 울적한 마음은 결국 흐려지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무도 모르게 없었던 일 처럼 그저 잊히는 건 싫어 일기처럼 끼적여본다"라며 "2022년 여름, 아주 잠시 애 둘 맘이었어요"라고 적어 안타깝게 했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현재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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