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생산 반복 월동무·당근·양배추 재배면적 감축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년 과잉생산이 반복되는 월동무·당근·양배추는 재배면적 감축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도는 파종기(7~9월)를 앞두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 매년 공급 과잉으로 산지폐기되는 월동무·당근·양배추는 일정 면적 이상 감축해야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당근은 올해 산지 폐기에도 전년보다 재배면적이 증가(1206ha → 1262ha)할 것으로 예상돼 100ha 이상 면적 감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매년 과잉생산이 반복되는 월동무·당근·양배추는 재배면적 감축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도는 파종기(7~9월)를 앞두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 매년 공급 과잉으로 산지폐기되는 월동무·당근·양배추는 일정 면적 이상 감축해야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월동무는 4000ha 내외로 1000ha 이상 재배면적 감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배추는 출하 시기가 겹치는 전남 지역의 작황 등을 고려해야 하나 전년 재배면적(2066ha)의 10% 이상 감축이 필요하다고 제주도는 분석했다.
당근은 올해 산지 폐기에도 전년보다 재배면적이 증가(1206ha → 1262ha)할 것으로 예상돼 100ha 이상 면적 감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소득 작물이나 매년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마늘과 브로콜리는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계화율 등을 높여 평년 수준 유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 단체(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를 중심으로 과잉 생산품목은 10% 이상 의무적으로 감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월동무·당근·양배추를 재배했던 농지를 휴경하거나 녹비 또는 콩·밀 등 식량작물을 재배하면 ha당 420만 원을 지원하는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 참여 농가를 7월8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사전 감축을 했는데도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사후대책으로 '제주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를 통해 차액을 보전한다.
한편 이번 조사품목은 월동무, 당근, 양배추, 마늘(구마늘·잎마늘), 양파(조생·중만생), 브로콜리, 비트, 콜라비, 월동배추, 적채, 방울다다기양배추, 쪽파(구쪽파·잎쪽파) 12개 품목이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 아이유, 난폭운전…옆자리 한문철 변호사 태우고 사고까지?
- "남친 부모 '대졸·자산 4억'…'고졸·13억' 제 부모 무시합니다"
- "부부관계 주 4회, 외도 벌금 65억"…로페즈·애플렉 '♥계약서'
- "女직원 몸에 이름 쓰고 BB탄 쐈다"…재산 1천억 IT거물 갑질
- "연진이, 동은이 남친 뺏었네"…임지연♥이도현 3주 전 인증글
- 채정안, 해변서 늘씬 비키니…"47세 맞아?"
- 55세 머슬퀸 이소영 "젊은 남자들 자꾸 대시"
- 김소연♥이상우, 손 꼭잡고 봄 데이트 '달달'
- 화사, 과감한 상의 탈의? 환상적인 레깅스핏
- 터틀맨 15주기…여전히 그리운 거북이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