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강수' 뒀다..에버턴에 즉전감-유망주 '패키지 영입' 제안

김환 기자 2022. 6. 28. 1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의 강수다.

전방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이 에버턴에 두 선수를 한 번에 영입하는 것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에버턴은 토트넘이 이번 주에 히샬리송 영입을 공식적으로 제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또다른 선수가 포함된 패키지 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선호하는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의 강수다. 전방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이 에버턴에 두 선수를 한 번에 영입하는 것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준비중이다.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까지 영입을 마무리하며 측면과 후보 골키퍼, 중원 보강까지 성공했다. 이젠 시즌 전부터 노리던 센터백과 다음 시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하기 위해 채워야 하는 최전방 자원들로 눈을 돌린 토트넘이다.


히샬리송이 계속 연결되고 있다. 벌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5시즌을 보낸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소속팀인 에버턴을 강등 위기에서 끄집어낸 공로를 세운 선수다. 측면과 최전방을 모두 오갈 수 있고, 득점 능력까지 보유해 토트넘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도 이 점을 인지한 듯 히샬리송 영입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다.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첼시도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히샬리송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를 비롯해 티모 베르너와 하킴 지예흐까지 팀을 떠날 것을 대비해 히샬리송 외에도 라힘 스털링, 우스만 뎀벨레 등 전방과 측면 자원들을 새로 영입하려고 한다. 토드 보엘리 시대가 열린 만큼, 첼시는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선수들을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이에 토트넘이 ‘초강수’를 뒀다. 영국 ‘팀토크’는 “에버턴은 토트넘이 이번 주에 히샬리송 영입을 공식적으로 제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또다른 선수가 포함된 패키지 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히샬리송과 함께 영입하려는 선수는 앤서니 고든이다. 2001년생인 고든은 21세에 불과하지만 2019-20시즌부터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꾸준히 재능을 보여주며 성장하던 고든은 지난시즌 중원과 측면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선호하는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기존에 에버턴이 예상하는 이적료는 5천만 파운드(약 788억). 하지만 선수가 추가된다면 금액도 늘어난다. 때문에 매체는 토트넘이 새로운 선수를 추가해 패키지로 영입할 경우 7,500만 파운드(약 1,183억)의 이적료가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