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 이어 또?'..인테르 베테랑 DF-콘테, 재결합 가능성 제기

신동훈 기자 2022. 6. 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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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반 페리시치에 이어 스테판 더 프레이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다시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

인터밀란 시절 콘테 감독 하에서 좌측 윙백 역할을 잘 수행했기에 기대감이 더욱 높다.

더 프레이는 페리시치와 마찬가지로 콘테 감독 지도를 받았던 선수다.

인터밀란과 계약이 1년 남짓 남고 더 프레이가 이적을 원해 예상보다 더 빨리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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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반 페리시치에 이어 스테판 더 프레이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다시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영입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시즌 콘테 감독 부임 후 상승세를 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기에 스쿼드 질적, 양적 강화 면에서 영입을 추진 중이다. 벌써 3명이 합류했다. 프레이저 포스터,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가 해당된다.

페리시치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베테랑 측면 자원인 페리시치는 윙어, 윙백을 다 소화할 수 있다. 손흥민을 제외하고 좌측면에 파괴력을 더할 선수가 없어 고민이었던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밀란 시절 콘테 감독 하에서 좌측 윙백 역할을 잘 수행했기에 기대감이 더욱 높다. 어린 라이언 세세뇽에겐 경험을 전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인터밀란 선수가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바로 더 프레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더 프레이는 인터밀란과 연장 계약을 거절했다. 이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더 프레이에 대한 타팀들의 관심은 높지만 콘테 감독이 있어 그는 토트넘행을 더 선호할 것 같다"고 전했다.

더 프레이는 페리시치와 마찬가지로 콘테 감독 지도를 받았던 선수다. 경험 많은 센터백으로 페예노르트에서 오랜 기간 뛰며 네덜란드 대표팀까지 승선했고 라치오를 거쳐 2018년 인터밀란에 입단해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수비 리더십이 매우 좋다. 안정적으로 위치선정을 가져가면서 후방을 커버하고 수비진 전체를 진두지휘하며 중심을 잡는 게 특징이다. 가는 팀마다 핵심이었다. 많은 경기 출전 속에서도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3백, 4백 어느 포메이션에서든 활용 가능한데 최근 들어선 3백 중앙 센터백 역할을 자주 소화했다.

에릭 다이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다이어는 콘테 감독 부임 후 3백 중앙에 위치해 맹활약을 펼치며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냈다. 다이어가 빠지면 그 자리를 대체할 선수가 현 스쿼드 상에선 부족하다.

경험이 풍부하고 해당 역할을 오랜 기간 수행한 더 프레이가 영입된다면 대안이 될 듯하다. 인터밀란과 계약이 1년 남짓 남고 더 프레이가 이적을 원해 예상보다 더 빨리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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