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3G 만에 또..'김광현 前 동료' STL 에이스가 심상치 않다

2022. 6. 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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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김광현(SSG 랜더스)의 前 동료 '에이스' 잭 플래허티가 또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참 안풀리는 모양새다.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잭 플래허티를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플래허티는 지난 27일 시카고 컵스와 맞대결에서 '데드암' 증세를 보였다. 플래허티는 현재 통증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구속이 떨어진 증세를 보이고 있고, 제구도 과거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 결국 2이닝 밖에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플래허티는 지난 201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4순위로 프로의 선택을 받아 2017년 빅 리그에 데뷔해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2018년 8승 9패 평균자책점 3.34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5위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에이스' 자리를 꿰찼다. 플래허티는 2019년 11승 8패 평균자책점 2.75로 활약하며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축시즌으로 진행된 2020시즌에도 4승을 수확했다. 그러나 부상이 자꾸 플래허티의 발목을 잡고 있다.

플래허티는 지난해에도 17경기(15선발)에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3.22로 우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사실 부상으로 시즌을 절반밖에 뛰지 못했다. 그리고 올해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63으로 부진, 다시 한번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플래허티는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던 시절 '에이스'로 불리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2021년 8월에는 플래허티가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면서 김광현이 선발 기회를 받기도 했다. 김광현의 전 동료이자, 세인트루이스 에이스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잭 플래허티.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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