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큰일 났다!'..사우디 자본 등에 업은 뉴캐슬, 리즈 FW 관심

신동훈 기자 2022. 6. 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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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하피냐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영국 '노던 에코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은 골키퍼, 센터백, 측면 공격수, 센터 포워드를 영입할 계획을 이적시장 전에 세웠다. 닉 포프 영입 완료, 스벤 보트만 이적 임박으로 목표 2개는 채웠지만 남은 포지션들이 문제다. 무사 디아비, 위고 에케티케 등을 타깃으로 삼았으나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하피냐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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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하피냐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영국 '노던 에코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은 골키퍼, 센터백, 측면 공격수, 센터 포워드를 영입할 계획을 이적시장 전에 세웠다. 닉 포프 영입 완료, 스벤 보트만 이적 임박으로 목표 2개는 채웠지만 남은 포지션들이 문제다. 무사 디아비, 위고 에케티케 등을 타깃으로 삼았으나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하피냐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피냐는 스타드 렌에서 활약으로 이목을 끌며 2020년 리즈 유나이티드로 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오랜만에 승격한 리즈 공격에 제대로 힘을 실었다. EPL 30경기 6골 9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적응 기간이 필요 없다는 듯 큰 인상을 남겼다. 날카로운 왼발과 위협적인 돌파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엔 더 좋았다. 패트릭 뱀포드, 로드리고 등 주요 공격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하피냐는 EPL에서만 11골을 뽑아냈다. 리즈 득점력과 공격을 책임지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좋은 경기 내용을 보이는 하피냐 덕에 리즈는 강등 문턱에서 살아남아 2022-23시즌에도 EPL에 머물 수 있게 됐다.

리즈에서 보인 활약을 바탕으로 하피냐는 브라질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했다. 네이마르, 히샬리송, 루카스 파케타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대한민국과의 친선전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주가가 오른 하피냐에게 수많은 빅클럽들이 달려들었다.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토트넘 훗스퍼, 첼시, 아스널 등이 하피냐를 원했다.

뉴캐슬도 영입 의사를 표했다. 뉴캐슬은 사우디 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엎고 스쿼드 강화를 추진 중이다. 알랑 생-막시맹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측면 공격수를 노리는데 하피냐가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이다. 하피냐는 생-막시맹에게 다소 부족한 결정력과 정확성을 지닌 공격수다. 하피냐가 오면 에디 하우 감독의 공격 운영 폭은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이적료다. 리즈는 6,000만 파운드(약 947억 원)를 원한다. 많은 팀들이 난색을 표한 이유다. 자본력이 풍부한 뉴캐슬이지만 리즈 요구액을 맞춰주지는 않을 듯하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뉴캐슬은 4,000만 파운드(약 631억 원)라면 하피냐를 살 의향이 있다. 당장 제안을 넣지 않고 향후 상황을 살 필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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