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가장 인기 끈 중고차는 이것

이새하 2022. 6. 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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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국산차는 현대차 '아반떼 AD', 수입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 W213'인 것으로 나타났다.

AJ셀카가 올해 1~5월 온·오프라인 거래 현황을 분석해보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아반떼AD 다음으로 현대차 '그랜저 IG'와 '쏘나타 뉴 라이즈', 제네시스 'G80', 현대차 '엑센트'가 각각 2위 4위, 9위, 10위에 분포하면서 세단 모델의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형 해치백과 레저용 차량(RV) 역시 거래가 꾸준하다. 도심형 소형차 '올 뉴 모닝'은 3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 4세대'와 '올 뉴 투싼'도 5, 6위권에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인승 승합차량인 '그랜드 스타렉스' 역시 8위에 올랐다. 차박, 캠핑 등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기 좋은 대형 SUV 신차 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차팔기 거래량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수입 중고차 상위 10위권은 세단 모델이 장악했으며, 10개 모델 모두 작년에 비해 거래량이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인기 있는 수입 준대형 세단 모델인 '벤츠 E-클래스'가 내차팔기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2위는 거래량이 72% 증가한 'BMW 뉴 5 시리즈'가 차지했다. '아우디 뉴 A6'와 '벤츠 NEW E-클래스'는 각각 3, 4위를 기록하며, 거래량이 114%, 84% 씩 증가했다.

조성봉 AJ셀카 대표는 "SUV도 꾸준히 고객 거래가 있지만 승차감이나 연비 등 비용 대비 성능을 고려해 여전히 세단의 거래량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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