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 파워텔 P톡 비즈 출시 "디지털 플랫폼 무전 기업으로 진화 선언"

박지성 2022. 6. 28. 1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디스파워텔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반 무전 서비스 'P톡-비즈(PTalk-Biz)'를 출시했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아이디스파워텔은 P톡-비즈를 시작으로 전통적인 무전 통신사업자에서 디지털 플랫폼 무전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예정이다"며 "무전가입자를 내년 말까지 100만대로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스파워텔 P톡-비즈

아이디스파워텔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반 무전 서비스 'P톡-비즈(PTalk-Biz)'를 출시했다. 단말·통신기술에 구애받지 않고 배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자유롭게 적용 가능하다. 아이디스파워텔은 P톡-비즈 출시를 계기로 무전통신기업에서 디지털플랫폼 무전 기업으로 진화를 가속,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아이디스파워텔은 28일 아이디스 그룹 편입 이후 1주년을 맞이해 첫 성과물로 P톡-비즈를 공개했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아이디스파워텔은 P톡-비즈를 시작으로 전통적인 무전 통신사업자에서 디지털 플랫폼 무전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예정이다”며 “무전가입자를 내년 말까지 100만대로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톡-비즈는 아이디스 그룹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아이디스파워텔의 30년 무전서비스 노하우를 융합해 개발했다. 전용 무전기 없이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기업 업무용 앱 안에서 무전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해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해 무전서비스를 이용가능하다. 동시에 P톡-비즈 자체 앱으로도 무전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가입자가 직접 무전ID를 만들고 무전그룹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한번의 무전 키 터치만으로 무전통화를 계속 사용하는 '토글(Toggle)' 기능을 제공한다. 업무용 앱을 사용할 때에는 화면에 항상 노출되는 '플로팅(Floating)' 모드를 지원해 다른 스마트폰 앱과 동시에 사용가능하도록하는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P톡-비즈는 플랫폼 기반 보편적 무전서비스를 표방한다.

이전까지 무전서비스는 별도의 전용 무전기를 구매하고 가입 신청해야 사용 가능했다. 기업은 업무용 통신으로 무전 서비스를 고려하다가도 비용과 편의성 문제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P톡-비즈는 별도 전용 무전기를 구매하지 않고 기존에 사용중인 스마트폰을 활용해 3만대 이상(인 앱 기준) 대형 가입자의 경우 1000원대 요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무전 시장의 변화를 통해 신규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디스파워텔은 바로고와 P톡-비즈를 이용한 라이더 안전 배달 인프라를 조성하기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바로고 라이더들은 교통 정보, 사고 정보 공유 등 배송에 필요한 정보를 무전을 통해 전달받아 보다 안전하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 플랫폼(트랭글) 기업 '비글', AI 딥테크 기업 '코코넛사일로' 등 무전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커뮤니티와 사업 제휴를 추진해 무전 플랫폼으로서 P톡-비즈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