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 "제대로 된 노을대교.. 4차선 확장해야"

김종효 2022. 6. 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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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 민선 8기 군정을 이끌게 된 심덕섭 당선인이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노을대교'의 차선 확장을 공식 논제로 삼아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수직인수위원회는 심덕섭 당선인이 전날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김용주 도로관리국장을 만나 노을대교의 차선 확장 등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해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심덕섭 당선인은 "앞으로도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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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의 민선 8기 군정을 이끌게 된 심덕섭 당선인이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노을대교’의 차선 확장을 공식 논제로 삼아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수직인수위원회는 심덕섭 당선인이 전날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김용주 도로관리국장을 만나 노을대교의 차선 확장 등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해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을대교’는 차량 통행에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육지부 6.18㎞가 사업대상에서 제외되고 차로도 편도 1차로(왕복2차로)로 좁혀져 장기적인 교통·관광수요를 감안할 경우 현재로서는 턱 없이 비좁은 교량이다.

이 때문에 심 당선인은 “고품질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노을대교의 차선을)왕복 4차선으로 설계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을대교’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에 포함되며 시행이 확정된 사업으로 총 3870억원을 투입해 8.86㎞의 교량을 2030년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의 80분 거리를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어 서해안지역 관광활성화는 물론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고창군과 부안군 등 사업대상 지역 자치단체들이 ‘노을대교’의 건설에 기대를 거는 것은 비단 교통시간 단축만이 아닌 침체된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더 큰 목적을 갖고 있다.

노을대교 주변지역 현황도.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때문에 ‘노을대교’의 차로 확장은 물론 건설 예정인 ‘노을대교’를 매개로 한 정부차원의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이 연계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노을대교’ 차선 확장 논의와 함께 심 당선인은 솔재터널 조기 개통, 무장~상하, 무장~공음 국·지도 확포장 등 서해안권의 증가하는 교통량을 수용하기 위한 도로개설 등에 대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심덕섭 당선인은 “앞으로도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주 도로관리국장은 “고창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심 당선인은 이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방문해 김영재 이사장을 만나 고창군의 식품산업 발전 방향 등을 협의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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