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김윤진 "유지태, 여자친구 대하듯 날 챙겨줬다" [인터뷰③]

김지원 2022. 6. 28.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윤진이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을 통해 유지태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8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김윤진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배우 김윤진. /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김윤진이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을 통해 유지태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8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김윤진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김윤진은 대한민국 경기경찰청 소속 위기협상팀장 선우진 경감을 연기했다. 

김윤진은 이번 시리즈에서 교수 역을 맡은 유지태와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선우진은 교수와 묘한 감정을 나누며 로맨스를 펼친다. 

김윤진은 "교수가 저한테는 박선호라는 이름의 남자이지 않나. 일상적으로 저한테 오는 압박감, 책임감에서 유일하게 우진이 숨쉴 수 있게 하는 남자가 박선호다. 극 중에서 2개월 전에 만난 남자지만 유일하게 제가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사랑스러운 남자로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유지태에 대해서는 "워낙 좋은 파트너다. 첫날부터 '교수구나' 할 정도로 완벽하게 몰입해서 현장에 왔다. 현장에서 저를 정말 여자친구 대하듯 했다. 많이 챙겨주고 현장 도착하면 따뜻한 커피까지 준비해줬다. 배우들 중에 현장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문자, 전화를 하면서 이 작품에 대해서 가장 많이 고민을 공유했다. 압축된 내용 속에서 우리의 관계를 어떻게 하면 채워줄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다. 보는 분들이 너무 성급하다고 생각하지 않게끔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차곡차곡 쌓아갈 우리의 감정을 파트2에서도 기대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김윤진은 "유지태 씨와 저는 비슷한 시기에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옛날에는 유지태가 없으면 CF는 누가 찍나 할 정도였다. 틀면 나왔다. 젊은 바른 사나이, 이미지도 좋고 스타였다"고 회상했다. 또한 "동시대에 같이 성장해온 배우로서 이 작품에서 함께 만난 건 행운이다. 후배지만 제가 더 의지했다"며 고마워했다. 이외에 "'종이의 집'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 후배들, 앞으로 K콘텐츠를 반짝반짝 빛나게 할 인재들이 많다"며 후배들을 챙겼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24일 첫 공개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