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콘퍼런스서 클라우드·AI사업 성공 사례 공유(종합)

김주환 2022. 6. 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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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가 28일 클라우드 기술 관련 콘퍼런스를 열고 자사 기술을 이용한 고객사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NHN 클라우드 메이크 IT'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클라우드는 모든 산업의 핵심이자 기본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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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공동대표, 공공 클라우드 사업 진출 자신감 표출
백도민(왼쪽)·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백도민(왼쪽)·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NHN 클라우드 메이크 IT' 콘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6.28 juju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클라우드가 28일 클라우드 기술 관련 콘퍼런스를 열고 자사 기술을 이용한 고객사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NHN 클라우드 메이크 IT'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클라우드는 모든 산업의 핵심이자 기본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금융기관, 이커머스, 대학, 게임사 등이 NHN 클라우드를 도입한 사례를 소개하며 "파트너사 300여 곳, 고객사 4천여 곳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HN은 지역에 기반한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 계획도 공개했다.

김명신 NHN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광주, 김해, 순천 등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을 밝히면서 "데이터센터 구축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확대, 지역 인재 육성 등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NHN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는 망중립 데이터센터로, 여러 개의 망과 연결돼 있어 특정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에 문제가 생겨도 지속적인 서비스 수행이 가능하다"고 안정성을 강조했다.

NHN클라우드가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 진행하는 콘퍼런스인 이날 행사에서는 클라우드·AI를 비롯해 고성능 컴퓨팅, 게임 플랫폼, 협업 툴, 보안 등에 대해 3개 트랙, 총 14개 발표가 준비됐다.

이어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는 NHN클라우드의 향후 영업 계획에 대한 질문이 여럿 나왔다.

공공 클라우드 사업 진출과 관련해 김동훈 공동대표는 "공공기관은 민간과 달리 서비스 유지보수를 업체들에 맡기는 경우가 많아 협력 모델이 중요하다. 지자체별 서비스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로 많이 선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 클라우드는 보안 영역도 중요한데, 저희는 게임 서비스부터 했던 기업이라 보안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매출 목표는 1천600억원 정도였는데, 수주 현황을 볼 때 '플러스 알파'가 있을 것 같다. 2026년에는 매출 8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유일하게 흑자 전환을 했지만 올해에는 신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다 보니 소폭 적자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전기요금 인상이 사업에 미칠 영향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김 대표는 "IDC(데이터센터)는 산업용 전기를 쓰는 게 아니라 전기료가 오르면 운영 비용 상승 이슈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PUE(전력 사용 효율) 면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비용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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