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김주리, 가을밤 녹일 판소리 '춘향가' 부른다.. 9월 17일 전주세계소리축제 무대 올라

2022. 6. 28.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악가수 김주리가 전주세계소리축제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 무대에 오른다.

2022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 주최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무대에 오를 다섯 명의 소리꾼을 발표했다.

'젊은 판소리 다섯 바탕'은 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들을 발굴하고 차세대 소리꾼들에게 무대 경험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소리축제의 브랜딩 공연으로 소리꾼들은 9월 17일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어트랙트엠

국악가수 김주리가 전주세계소리축제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 무대에 오른다.

2022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 주최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무대에 오를 다섯 명의 소리꾼을 발표했다. ’젊은 판소리 다섯 바탕‘은 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들을 발굴하고 차세대 소리꾼들에게 무대 경험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소리축제의 브랜딩 공연으로 소리꾼들은 9월 17일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소리축제 측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무대에 오를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참가 자격은 1986년부터 2003년생까지 60분 이상의 소리가 가능한 소리꾼으로, 릴레이 판소리 형태의 공연 형식인 만큼 소리 대목에 대한 간략한 해설을 덧붙일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됐다. 지원자가 참가 지원을 위해 녹음한 음원 파일은 판소리 전문가 3인이 블라인드로 심사를 진행했다.

다섯 명의 소리꾼 중 특히 눈길을 끄는 이름이 있다. ‘춘향가’ 무대에 이름을 올린 김주리다. 최근 ‘풍류대장’ 전국투어콘서트를 마치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한 김주리는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지만 국악계에서 이미 소문난 실력자였다. 여덟 살에 이미 판소리 ‘수궁가’를 완창했고, 아홉 살에는 판소리로는 최연소의 나이로 기네스 기록을 세운 바 있을 정도다.

김주리는 국내외에서 판소리 세계유네스코 등록을 위한 명인명창 순회공연 등 의미 있는 무대를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2013년 자랑스러운 대한국민’ 문화예술부문 대상, '2014 Youth Hero Prize' 문화예술부분 대상, ‘2017년 제20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판소리부문 대학 및 일반부 대상 등 수많은 상을 거머쥐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춘향가’는 국립민속국악원의 판소리 완창무대 '소리 판'에서 명창으로 선정되어 완창하기도 했던 만큼 김주리의 이번 무대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