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영끌족 등 줄도산 직면..은행권, 예대마진 점검해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이 대출수요자들에게만 가중되지 않도록 위해 은행권이 자율적으로 예대마진(대출·예금 금리 격차)을 점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민생물가안정특위 회의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만 올려도 대출이자 부담이 6조 7천억 원 이상 늘어난다고 한다"며 "급격한 이자 부담은 '영끌족', 자영업자들을 비롯해 줄도산에 직면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이 대출수요자들에게만 가중되지 않도록 위해 은행권이 자율적으로 예대마진(대출·예금 금리 격차)을 점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민생물가안정특위 회의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만 올려도 대출이자 부담이 6조 7천억 원 이상 늘어난다고 한다"며 "급격한 이자 부담은 '영끌족', 자영업자들을 비롯해 줄도산에 직면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그러나) 이런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5대 금융그룹은 1분기 11조 3천억 원의 사상 최대 이익을 실현했다. 이런 초호황은 2018년 6월 이후 최대폭을 기록한 것"이라면서 "예대금리 차로 인해 이익 창출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문제가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어 "경제위기는 국민 개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하기 어렵다"며 "특히 국민의 금융을 담당하는 은행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예대마진에 대한 시장의 순기능이 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따라서 금융기관들이 이런 현장 분석을 통해 예대마진에 대한 쏠림 현상이 없도록 자율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손흥민 벽화, 영국 런던 거리에 등장 '눈길'
- “칼을 들이대고”…박수홍, 친형 상대 고소한 속내 밝힌다
- 미국서 주차된 트레일러서 시신 수십구 발견
- 임신한 아내 태웠는데 “남자는 안 돼” 주차장 찜한 모녀
- 이재용, 딸과 우산 쓰고 외출…재계 인사 총출동한 장소
- 옛 직장동료 생후 4개월 딸 눈에 순간접착제 뿌린 30대
- 제과 · 제빵 시험에 12만 명 몰렸다…인기 폭발한 이유
- '가품 논란' 프리지아, 5개월 만에 활동 재개 “예쁘게 봐달라”
- 조유나 양 가족, 실종 전부터 완도 오가고 세 차례 외출
- 감금하고 가혹행위…“얼마나 맞았는지 귀 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