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로 5년간 147명 숨져..소방청 "119 시민수상구조대 배치"

고재민 jmin@mbc.co.kr 2022. 6. 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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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중 사망사고가 계속되자, 소방청이 다음달부터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에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 대책을 실시합니다.

지난 2017부터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숨진 사람은 147명으로, 이가운데 98명이 하천과 계곡에서 숨져 해수욕장 사고로 숨진 사람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에 소방청은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두 달간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 등 211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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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여름철 물놀이 중 사망사고가 계속되자, 소방청이 다음달부터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에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 대책을 실시합니다.

지난 2017부터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숨진 사람은 147명으로, 이가운데 98명이 하천과 계곡에서 숨져 해수욕장 사고로 숨진 사람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이 31%로 가장 많았고, 안전 부주의가 29%, 음주 수영이 17%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소방청은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두 달간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 등 211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4천293명이 순찰과 안전지도,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을 할 예정입니다.

또, 사고 위험이 큰 주요 물놀이 장소에는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피서객이 몰리는 성수기에 해운대 등 해수욕장 3곳에 중앙119구조본부 신속수난구조팀을 배치해 선제 대응 체계도 갖추도록 할 방침입니다.

고재민 기자 (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82822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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