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말 일본행 논란 경주시의원 4명 중 3명 방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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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종료를 앞두고 일본을 방문하기로 해 논란을 빚은 경주시의원 일부가 방문을 취소했다.
28일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나라시(市)를 방문하기로 한 4명의 경주시의원 가운데 3명이 가지 않기로 했다.
애초 서호대 의장이 경주시와 자매결연한 나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기로 함에 따라 서 의장 등 4명의 시의원이 나라시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에 서 의장을 제외한 시의원 3명은 최근 위약금을 주고서 비행편이나 숙소 등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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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임기 종료를 앞두고 일본을 방문하기로 해 논란을 빚은 경주시의원 일부가 방문을 취소했다.
28일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나라시(市)를 방문하기로 한 4명의 경주시의원 가운데 3명이 가지 않기로 했다.
애초 서호대 의장이 경주시와 자매결연한 나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기로 함에 따라 서 의장 등 4명의 시의원이 나라시를 방문하기로 했다.
그러나 명예시민증을 받지 않는 시의원 3명이 참여하고 관광성 일정이 많이 포함돼 비판 여론이 많았다.
이에 서 의장을 제외한 시의원 3명은 최근 위약금을 주고서 비행편이나 숙소 등을 취소했다.
또 서 의장은 논란을 빚은 관광성 일정을 제외하고 나라시에서 명예시민증을 받거나 나라시장·시의회 의장을 예방하는 등 공식 일정 위주로 다녀오기로 했다.
현재 서 의장을 비롯해 함께 명예시민증을 받는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일행은 일본에 간 상태다.
시의회 관계자는 "언론 보도 등이 있어서 시의원 3명이 가지 않기로 했고 일정도 수정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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