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반도체특위 첫회의..공식활동 돌입..양향자 "규제풀고 세금깎고 인재육성"

2022. 6. 28.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반도체 특위)는 28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양 의원은 "반도체 기업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늘 불안하고 외로웠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반도체 산업과 인재 육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드러낼 때 가슴 뛰면서도 걱정이 앞섰다. 혹시나 말로 끝날까 (걱정)했지만 오늘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로 여당의 특위 위원장을 야당 인사가 맡는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반도체 특위)는 28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반도체 특위 위원장을 맡은 양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정파와 이념을 초월한 여야 협치의 새로운 모델이 되겠다”며 특위의 정책방향을 ▷규제 개혁 ▷세액 공제 ▷인재 양성으로 제시했다.

양 의원은 “반도체 기업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늘 불안하고 외로웠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반도체 산업과 인재 육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드러낼 때 가슴 뛰면서도 걱정이 앞섰다. 혹시나 말로 끝날까 (걱정)했지만 오늘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로 여당의 특위 위원장을 야당 인사가 맡는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의 반도체는 경제이자, 외교이며, 안보”라며 “부민강국, 그 원천이 바로 반도체”라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본 특위는 3가지를 넘어서야 한다”며 “토론이나 성과가 여야와 이념을 초월해야 하고, 한 기업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아야 하며, 모든 정부부처를 통합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달 초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보인 직후 반도체 산업 설비 및 인재 등 인프라 확대 및 지원을 위한 입법 방침을 밝히며 보조를 맞춰왔다. 배준영 의원이 반도체 등 첨단기술집약산업 시설투자의 세액공제율을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신혜원 기자

hwshi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