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전분 함량이 높은 품종도 품종보호 받는다

2022. 6. 28.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품종보호 심사기준에 최근 품종육성 동향을 적극 반영하여 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식물병에 대한 저항성, 작물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을 추가할 계획이다.

  병 저항성, 기능성 성분을 신품종 심사기준에 반영하게 되면 농가에서 원하는 내병성이 높은 품종,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가 가능하여, 육종기관의 다양한 품종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품종보호 심사기준에 최근 품종육성 동향을 적극 반영하여 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식물병에 대한 저항성, 작물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을 추가할 계획이다.

 

  과거에는 식물체의 길이, 모양, 색깔, 크기 등 표현형 위주의 심사기준만 운영하고 있었으나, ’20년부터 3년간 전국의 육종가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6개 작물, 17종의 병 저항성, 8개 작물, 8종의 기능성 성분을 품종심사 기준에 반영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참깨 역병, 콩 불마름병 등의 병 저항성 여부와 술, 과자, 잼, 국수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고구마 전분, 콩에 특유의 비린 맛을 내는 리폭시게나아제, 참깨에 혈관질환 예방,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리그난 성분 등의 기능성 성분 함량 정도를 품종보호 심사기준에 포함할 계획이다.

 

  병 저항성, 기능성 성분을 신품종 심사기준에 반영하게 되면 농가에서 원하는 내병성이 높은 품종,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가 가능하여, 육종기관의 다양한 품종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종자원 문태섭 품종보호과장은 “앞으로 육종기관의 신품종 육성에 대한 수요를 지속 반영하여, 품종보호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높이는 적극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신품종 심사기준에 반영된 병저항성 목록(6개 작물, 17종)

     2. 신품종 심사기준에 반영된 기능성 성분 목록(8개 작물, 8종)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