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 박해일 "'명량' 최민식, '고생 좀 해보라'고" 웃음

조은애 기자 2022. 6. 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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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 박해일이 젊은 이순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해일은 "이순신 3부작이라는 시리즈가 있고 '한산: 용의 출현' 다음으로 김윤석 선배님께서 '노량'을 준비 중이다. 최민식, 김윤석 선배님 사이에서 관객분들이 이 3부작을 몰아 보실 때 '한산'을 제일 먼저 보실 것 같았다. 이순신 장군님의 캐릭터를 저라는 배우가 해내야 한다는 명제를 안고 출항했다. 이순신 장군님은 어릴 적부터 유학을 익혔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셨고 그 이후에 무인의 길을 가셨다. 선비스러운 올곧음에 좀 더 집중하면서 전투의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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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한산: 용의 출현' 박해일이 젊은 이순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김한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일은 "이순신 3부작이라는 시리즈가 있고 '한산: 용의 출현' 다음으로 김윤석 선배님께서 '노량'을 준비 중이다. 최민식, 김윤석 선배님 사이에서 관객분들이 이 3부작을 몰아 보실 때 '한산'을 제일 먼저 보실 것 같았다. 이순신 장군님의 캐릭터를 저라는 배우가 해내야 한다는 명제를 안고 출항했다. 이순신 장군님은 어릴 적부터 유학을 익혔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셨고 그 이후에 무인의 길을 가셨다. 선비스러운 올곧음에 좀 더 집중하면서 전투의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이어 MC 박경림이 "'명량'의 최민식이 어떤 조언을 해줬느냐"고 묻자, 그는 "선배님께서 딱 한마디 하셨다. 곁눈질로 보고 씩 웃으시면서 '고생 좀 해보라'고 하셨다. 이미 경험을 진하게 하신 분이지 않나. 이순신 장군님을 연기한다는 속마음, 애잔하면서도 고생스러운 마음도 있고 여러 가지 의미를 담아 말씀하신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오는 7월 27일 개봉 예정.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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