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외식물가 대안' HMR도 오른다..CJ푸드빌 빕스, 폭립 제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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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밥상물가와 외식물가가 치솟으면서 대안으로 떠오른 가정간편식(HMR) 제품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까지 인상되면서 불가피하게 폭립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국제 유가와 환율, 임대료 등 지속적인 원가 상승을 내부적으로 감내해오다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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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최근 밥상물가와 외식물가가 치솟으면서 대안으로 떠오른 가정간편식(HMR) 제품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HMR 제품 역시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압박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빕스는 내달 1일부터 HMR 제품인 '핫 스노잉 치즈폭립450g'과 '기네스 폭립500g'을 1만5900원에서 1만6900원으로 6.3%, '바베큐 폭립 오리지날'을 1만4800원에서 1만5800원으로 6.8% 인상한다. 회사측은 원부재료 가격이 올라 불가피한 가격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가 확대하며 재료비 인상은 물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원자재, 물류비 상승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물가상승률이 6%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날 한국은행이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기업 중 53%는 '올해 내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빕스의 HMR 제품은 물론 내달 1일부터 오뚜기와 사조 일부 제품의 편의점 가격도 인상된다. 오뚜기 골드마요네스(300g)는 3800원에서 4200원으로, 오뚜기 물엿(700g)은 3000원에서 3500원으로 각각 11%, 17%씩 오른다. 오뚜기 소면(900g)과 오뚜기 중면(500g)은 각각 12%, 13%씩 인상될 예정이다.
식용유 가격도 오른다. 사조는 압착 올리브유를 4500원에서 5300원으로 18%, 해표는 카놀라유를 2400원에서 2900원으로 21% 상향 조정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까지 인상되면서 불가피하게 폭립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국제 유가와 환율, 임대료 등 지속적인 원가 상승을 내부적으로 감내해오다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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