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찜한 스타트업.. AI 솔루션 개발업체 2곳 선정

이희권 기자 입력 2022. 6. 28. 11:35 수정 2022. 6. 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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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가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

네이버는 28일 서울 서초구 '네이버D2SF@강남'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AI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투자 스타트업은 네이버의 여러 AI 기술 조직과도 폭넓게 교류 중이며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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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즈비츠·젠젠AI에 신규 투자

사옥공간 제공·다양한 협업 추진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가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

네이버는 28일 서울 서초구 ‘네이버D2SF@강남’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AI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AI 모델 경량화·가속화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스퀴즈비츠’와 AI 기반의 학습 데이터 생성·합성 솔루션을 개발 중인 ‘젠젠AI’가 네이버의 신규 투자 대상이 됐다. 이들 두 팀은 모두 AI를 위한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서비스가 빠르게 일상화되고 있는 데에 주목해 효율적으로 AI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스퀴즈비츠(대표 김형준)는 AI 모델을 4비트 이하로 경량화해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산 처리 속도를 가속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23년 정식 제품 출시를 목표로 현재 네이버 클로바와 AI 모델 경량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젠젠AI(대표 조호진)는 이미지·영상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AI 학습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 및 합성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실제 환경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종류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5월 네이버 내부 조직으로 시작한 네이버D2SF는 뛰어난 기술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장기적으로 네이버와의 시너지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는 지금까지 90곳이 넘는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특히 이들 스타트업을 위해 자사 사옥 공간을 제공하고 네이버 개발 조직과의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염두에 둔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투자 스타트업은 네이버의 여러 AI 기술 조직과도 폭넓게 교류 중이며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권 기자 leehek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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