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세계 최고 수준 차량 실내용 레이더모듈 개발

장병철 기자 2022. 6. 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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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실내용 레이더(Radar)모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실내용 레이더모듈'은 전파를 이용해 생명체의 유무, 움직임을 감지하는 부품으로 주로 유아 방치 예방, 차량 도난 방지 등에 활용된다.

현재 상용화된 제품들이 뒷좌석의 사람 등 생명체의 유무 정도만 감지하는 것과 달리, 신제품은 차량 전 좌석의 승객 탑승 위치와 인원수, 생체 신호, 움직임 등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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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좌석 탑승객 움직임 감지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실내용 레이더(Radar)모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실내용 레이더모듈’은 전파를 이용해 생명체의 유무, 움직임을 감지하는 부품으로 주로 유아 방치 예방, 차량 도난 방지 등에 활용된다.

현재 상용화된 제품들이 뒷좌석의 사람 등 생명체의 유무 정도만 감지하는 것과 달리, 신제품은 차량 전 좌석의 승객 탑승 위치와 인원수, 생체 신호, 움직임 등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

물체를 정확히 구별해내는 정도인 해상도를 기존 제품 대비 40%가량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상도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모듈의 신호 처리 시간도 기존 대비 30%가량 단축해 한층 빠른 감지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이 제품을 활용하면 탑승객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차량에 유아가 남아 있다면 이를 곧바로 운전자에게 알려줘 사고 발생을 최소화한다.

주차 후 차량 내부나 주변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하면 운전자에게 스마트폰 등을 통해 알람을 줘 만일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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