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정시성은 아시아나·안전성은 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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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해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 국제선 정시성 부문에서 아시아나 항공이, 이용자 만족도 부문에서 대한항공이 각각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사는 국적 항공사 8곳과 주요 공항 6곳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에 대한 조사 결과로 국내선 정시성 부문에서는 플라이강원, 안전성 부문에서는 에어부산이, 소비자 보호 부문에서는 에어서울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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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해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 국제선 정시성 부문에서 아시아나 항공이, 이용자 만족도 부문에서 대한항공이 각각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사는 국적 항공사 8곳과 주요 공항 6곳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에 대한 조사 결과로 국내선 정시성 부문에서는 플라이강원, 안전성 부문에서는 에어부산이, 소비자 보호 부문에서는 에어서울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국토부는 “이용자들이 국적 항공사의 직원 친절성, 탑승수속 용이성, 예약・발권 편리성에 만족하는 반면, 지연・결항 시 정보제공의 적절성, 항공운임 등에 불만족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한항공이 다른 항공사와 달리 좌석 구역별 탑승 순서를 구분해 방역 관리가 만족스럽다는 의견과 아시아나항공의 출발 24시간 전 자동 체크인 완료 서비스가 편리하다는 의견도 나왔다”면서 “플라이강원은 운항 노선과 공항 키오스크 및 카운터 수 부족 탓에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공항의 경우 수속시설, 공항 내 이동시설 사용 편리성, 직원 친절성에 만족하는 반면, 개선 필요사항으로는 주차시설, 쇼핑시설 부족 등을 꼽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공항 이용 편리성의 경우 인천·김포·김해공항이 다른 공항보다 상업시설과 교통약자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서 ‘매우 우수’를 받았고 제주공항은 주차시설 부족, 대구공항은 쇼핑 시설 부족 때문에 각각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평가대상에서 제외했던 외항사 일부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고 운항 횟수에 따라 외항사 평가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더 많은 이용자가 만족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에 대면・온라인 병행조사에서 온라인 조사로만 진행하기로 바꾸고 연휴 등 성수기에만 이루어지던 것도 상시 진행으로 바꾼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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