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6억달러 규모 소셜본드 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7일 미화 6억달러(약 7720억원) 규모의 글로벌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이번 발행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채권 중 소셜본드로 조달된 자금은 사회취약계층과 농업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한 사회적 프로젝트로만 사용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7일 미화 6억달러(약 7720억원) 규모의 글로벌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채권은 3년 6개월, 5년 각각 3억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로 발행됐다. 미국 3년물 국채금리에 90bp(1bp=0.01%포인트), 5년물 국채금리에 110bp를 가산한 수준인 4.074%(3년 6개월), 4.318%(5년)로 금리가 확정됐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이번 발행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채권 중 소셜본드로 조달된 자금은 사회취약계층과 농업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한 사회적 프로젝트로만 사용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발행 채권의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를 부여받았다. 3년 6개월물의 경우 112개 기관이 목표액의 7배인 21억달러의 주문를 넣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85%, 유럽 14%, 미국 1%의 분포를, 투자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59%, 은행 33%, 기타 8%로 구성됐다.
5년물의 경우 120개 기관이 모집액의 7배에 달하는 21억불의 주문을 넣었고, 지역별로는 아시아 77%, 미국 15%, 유럽 8%의 분포를 보였고, 투자자 종류별로는 자산운용사 54%, 은행 36%, 기타 10%를 기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형 화물창’ 잔혹사… 대한해운 LNG선 수리도 어려워
- 민희진 ‘역대급 기자회견’에 패션도 화제… 민희진 룩 ‘완판’
- [단독] 테슬라, 모델Y 가격 200만원 내려… 올 들어 두번째
- ‘성심당·이성당’ 지역 명물 된 빵집...원가 상승에도 두자릿 수 이익률 비결은
- “경영권 갈등이 투자 기회네”… 하이브 주식 1200억원 사들인 개미들
- [인터뷰]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가격 확 낮출 새 공정 나올 것”
- “서울 아닌데?”… 청약자 몰리고 집값 유지하는 ‘이곳’
- 김승연 회장, 둘째 아들도 챙겼다… 한화생명 본사 방문
- 샤오미 전기차, 폴스타 스마트폰… 전기차·스마트폰 영역 파괴로 시너지 노리는 中 기업들
-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구글 부사장 만났다… "갤럭시 AI, 흥미로운 일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