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불법 채용강요..건설협회 "꼭 뿌리뽑아야"
김동은 2022. 6. 28. 11:30
정부에 탄원서 제출
정부가 나서 채용 강요 등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지만 건설노조의 행태는 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한건설협회는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건설노조의 도를 넘는 불법행위로 건설 현장 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으며 더 이상 건설업을 영위해 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건설노조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등에 제출했다.
정부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 지난 1월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는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해 10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채용 강요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방안'을 심의·확정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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