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페이튼 재계약 관심 .. 댈러스가 관건

이재승 2022. 6. 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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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기존 전력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Young Glove' 게리 페이튼 Ⅱ(가드, 191cm, 88kg)와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에 케번 루니와 페이튼과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페이튼이 이적한다면, 골든스테이트는 백코트 전력 유지에 실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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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기존 전력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Young Glove’ 게리 페이튼 Ⅱ(가드, 191cm, 88kg)와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가 페이튼을 붙잡고자 하는 것은 당연하다. 페이튼은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 앞선에서 수비 강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이전까지 10일 계약 등을 통해 해마다 방출과 설움을 당했던 그였으나 이번 시즌 들어 두각을 보이며, 팀에 완연하게 녹아들었다.
 

관건은 골든스테이트가 제안할 수 있는 계약이 제한적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에 케번 루니와 페이튼과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미 지출이 거의 천문학적인 수준이라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사치세선을 훌쩍 넘은 것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에도 사치세를 포함한 선수단 유지에 관한 지출은 엄청난 규모라고 봐야 한다.
 

페이튼도 골든스테이트에서 비로소 자리를 잡은 만큼, 애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비 보강을 보이는 팀이 있다면, 이적할 때 훨씬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아니나 다를까 댈러스 매버릭스가 흥미를 보이고 있다. 백코트 수비수를 충원하길 바라는 만큼, 댈러스가 페이튼에 관심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댈러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제일런 브런슨이 이적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공격력을 갖춘 브런슨이 이적한다면, 페이튼을 데려와 수비 보강을 하면서 전력 누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브런슨을 붙잡는다고 전제하더라도 페이튼까지 수혈한다면 공격 유지와 1선 수비까지 채울 수 있어 영입 시도에 나설 전망이다.
 

자세한 계약 규모 예측은 쉽지 않으나, 골든스테이트가 실질적으로 연간 200만 달러 안팎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댈러스는 골든스테이트에 비해 샐러리캡이 충분한 만큼, 골든스테이트보다 큰 조건을 제안할 수 있다. 페이튼이 이적한다면, 골든스테이트는 백코트 전력 유지에 실패하게 된다.
 

페이튼은 지난 시즌 71경기에 나섰다. 지난 2016-2017 시즌에 어렵사리 NBA에 진출했던 그는 이전까지 30경기 이상을 뛴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출전시간도 적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경기당 17.6분을 소화하며 7.1점(.616 .358 .603) 3.5리바운드 1.4스틸을 기록했다. 빅리그 진출 이후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면서 자신의 가치를 비로소 끌어올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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