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확진자 감소율 둔화..한주 사이 확진자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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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지만 확진자 감소율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한주(19~25일)간 하루 평균 40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감소율의 경우 33.5%(6월 1주차)→14%(2주차)→7.6%(3주차)→7.3%(4주차)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600명대 확진자는 지난 13일(669명) 이후로 보름 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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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지만 확진자 감소율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한주(19~25일)간 하루 평균 40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이전주(12~18일)의 440명보다 7.3% 감소한 수치다.
다만 확진자 감소폭은 둔화하는 추세다. 최근 신규 확진자 감소율의 경우 33.5%(6월 1주차)→14%(2주차)→7.6%(3주차)→7.3%(4주차)로 나타났다.
확진자 연령대 중 20대가 전체 확진자의 18.9%로 여전히 최다 비중을 보였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전체의 18.8%를 차지해 이전주의 20.1%보다 약간 감소했다.
27일에는 6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0만5345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서 600명대 확진자는 지난 13일(669명) 이후로 보름 만에 나온 것이다.
사망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명(80세 이상 2명, 60대 1명, 50대 1명)이다.
일반병상 가동률은 28%, 중환자 병상은 25% 가동되고 있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여름철을 맞아 냉방기를 본격 가동하면서 실내 공간에 밀폐·밀집·밀접의 '3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며 "최소한 하루 3회, 회당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충분한 환기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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