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벤처기업 G밸리서 IOT 인재 80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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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내 중소벤처기업 최대 집적지인 G밸리에서 4차 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4차산업 분야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G밸리가 교육에 대한 기업의 피드백 수렴,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 재직자·구직자 교육생 간 소통기회 확대 등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에 최적의 입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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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인재양성·재직자 역량강화 투트랙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국내 중소벤처기업 최대 집적지인 G밸리에서 4차 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4차산업 분야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G밸리가 교육에 대한 기업의 피드백 수렴,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 재직자·구직자 교육생 간 소통기회 확대 등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에 최적의 입지라고 설명했다.
시는 G밸리 IoT(사물인터넷) 아카데미 운영 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중심으로 전체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교육 수료 후 곧바로 현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과정을 설계했다. 강사 역시 현재 이 분야 기업 현직 임원급으로 구성해 교육은 물론 멘토링, 취업까지 연계되도록 운영한다.
교육생은 구직자, 재직자를 대상으로 6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총 8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구직자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며, 재직자는 교육비의 80%를 지원한다.
구직자 과정의 경우 교육이 80%이상 진행된 9월 말부터는 취업연계를 위해 교육생과 채용희망기업 인사담당자를 매칭하여 멘토링을 운영한다. 수료 후에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채용수요기업과 수료생 간 면접을매칭하여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사물인터넷은 디지털헬스케어,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산업과 융합하여 무한한 비즈니스 기회가 열려있는 분야”라며, “이번 교육과정이 청년들에게는 취업의 기회가 주어지고, 기업에게는 인적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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