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와 업스테이지, 고객 감정 분석하는 'AI 콘텐츠 검색 기술' 개발

이희권 기자 2022. 6.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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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함께 감정기반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개발한다.

전병기 LG유플러스 AI/데이터 사이언스담당(상무)은 "고객의 니즈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알맞은 결과를 제공하느냐가 검색 기술의 본질"이라며 "LG유플러스는 AI 전문업체인 업스테이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검색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미디어 검색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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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등 단순 콘텐츠 장르 구분에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로맨스 영화’ 등으로 세분화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함께 감정기반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개발한다.

LG유플러스와 업스테이지는 28일 ‘감성태그 추출 및 오피니언 기반 검색 모델링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영상 콘텐츠 리뷰의 감정 키워드를 분석하고 검색하는 AI엔진 개발을 추진한다.

최근 OTT의 발달로 영상 콘텐츠의 수가 급증하면서 ‘의미기반 영상 검색’은 영상 콘텐츠 검색 경험 개선에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기존 영상 검색은 영상에 적합한 키워드를 사람이 직접 달아주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키워드 선정이 주관적이고 모든 영상에 수작업으로 키워드 사전을 만들어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양사는 업스테이지가 보유한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U+tv의 데이터를 분석, 이용자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키워드로 콘텐츠를 분류하도록 감정기반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콘텐츠를 단순 공포나 로맨스 등 장르로 분류했다면, 분류 기준에 감정을 포함시켜 ‘으스스한 스릴러 영화’나 ‘가슴이 따뜻해지는 로맨스 영화’ 등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의 감정에 맞는 콘텐츠를 보다 쉽게 검색하거나 추천받을 수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을 강화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용자들의 영상 검색 경험 개선에 필수적인 의미 기반 영상 검색을 통해 LG유플러스의 고객 만족도 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기 LG유플러스 AI/데이터 사이언스담당(상무)은 "고객의 니즈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알맞은 결과를 제공하느냐가 검색 기술의 본질"이라며 "LG유플러스는 AI 전문업체인 업스테이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검색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미디어 검색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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