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 4000곳 확보..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저변 확대"

2022. 6. 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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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가 4000여곳에 달하는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방에 건립할 데이터센터를 바탕으로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NHN클라우드는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클라우드 컨퍼런스 'NHN Cloud make IT'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김명신 NHN 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확대 전략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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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사업전략 발표
올 4월 독립법인 출범 후 첫 행사
중앙부처·지자체 자사시스템 적용
다양한 산업군과 파트너십 성과
광주·순천 등에 데이터센터 구축
지역 일자리 창출·인재양성 추진
백도민,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클라우드 컨퍼런스 ‘NHN Cloud make IT’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NHN클라우드 제공]

NHN클라우드가 4000여곳에 달하는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방에 건립할 데이터센터를 바탕으로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NHN클라우드는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클라우드 컨퍼런스 ‘NHN Cloud make IT’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백도민,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NHN 클라우드는 본질적으로 ‘파트너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컨설팅·솔루션·서비스 파트너사 300여곳, 고객사 4000여곳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확보한 고객사 성과를 공개했다.

우선 공공 부문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에 자사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했고, 현재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중요한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로 역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 부문에선 KB 금융그룹을 필두로 수협중앙회, 동양저축은행, 유비벨록스, 데일리펀딩 등의 자체 시스템 구축과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으며 당근마켓, 우아한형제들, GS 홈쇼핑 등 이커머스 업종과 교육, 게임 부문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김명신 NHN 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확대 전략도 공개했다.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광주, 김해, 순천 등 지역 거점의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와 인재양성 기관을 구축해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대표하는 인텔코리아, 그래프코어, 제트컨버터 클라우드, 안랩, 베리타스 코리아, 깃허브(GitHub), 대신정보통신, ㈜아이나비시스템즈, ㈜넷케이티아이, 디딤365㈜, TDG, ㈜클로잇, ㈜인재아이엔씨 등의 업체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백남기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AI 등 오픈 시스템 생태계 전망 발표를 통해 NHN클라우드와 기술 기반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4월 NHN클라우드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마련한 첫 행사로, 클라우드 선진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18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NHN Cloud make IT은 고객사와 클라우드의 성공 방정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NHN클라우드는 고객 중심의 사고와 기술 집약적인 발전을 통해 고객의 무한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파트너와 함께 상생의 생태계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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