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지소연, 세계 여자축구선수 랭킹 25위"

허종호 기자 2022. 6. 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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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수원 FC·사진)이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선정한 전 세계 여자축구 선수 랭킹에서 25위에 올랐다.

27일 밤(한국시간) ESPN이 발표한 전 세계 여자축구 선수 톱50에서 지소연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지난해 처음으로 여자축구 선수 랭킹을 발표했고, 당시 지소연은 18위에 자리했다.

패널 중 한국인은 없지만 지소연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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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마에스트로” 극찬

지소연(수원 FC·사진)이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선정한 전 세계 여자축구 선수 랭킹에서 25위에 올랐다.

27일 밤(한국시간) ESPN이 발표한 전 세계 여자축구 선수 톱50에서 지소연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지난해 처음으로 여자축구 선수 랭킹을 발표했고, 당시 지소연은 18위에 자리했다. 순위는 소폭 하락했으나 지소연은 아시아 선수(호주 제외)로는 유일하게 등록됐다. 전 세계 여자축구 선수 랭킹은 여자축구 감독과 구단 경영진, 취재진 등으로 구성된 패널 26명의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패널 중 한국인은 없지만 지소연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SPN은 “지소연이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첼시를 떠난 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이라며 “지소연의 플레이를 보는 건 늘 절대적인 즐거움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소연은 중원의 마에스트로”라며 “때로는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간과됐으나 첼시에 최고의 8년을 선사했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첼시에서 6차례 정규리그, 4차례 잉글랜드축구협회컵, 2차례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4∼2015시즌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PFA 올해의 선수는 동료들이 뽑는 상. 지소연은 남녀를 통틀어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유일한 아시아인이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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