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류현진, 60일 부상자명단으로

정세영 기자 입력 2022. 6. 28. 11:10 수정 2022. 6. 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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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이 60일짜리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최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마친 류현진을 60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해 개막 이후 두 달 사이에 두 차례나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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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개월 재활… 시즌 마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이 60일짜리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최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마친 류현진을 60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60일짜리 부상자명단 이동은 예상됐던 절차다. 류현진은 지난 19일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류현진은 올해 개막 이후 두 달 사이에 두 차례나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면 12∼18개월 재활이 필요하다. 류현진은 남은 시즌은 못 뛰는 것이 확정됐다. 결국, 토론토는 뛰지 못하는 선수를 40인 명단에 남길 수는 없어 이동 조치한 것으로 내다보인다. 메이저리그는 10일(야수), 15일(투수)짜리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 제도를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다친 선수를 부상자명단에 올려두면 빈자리에 마이너리그 선수를 콜업해 사용할 수 있다. 토론토는 이날 류현진 대신 우완 투수 숀 앤더슨을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 한편, 201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175경기에 등판해 75승 4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유지 중이다. 그러나 올해엔 왼쪽 팔뚝에 이은 팔꿈치 통증으로 2승, 평균자책점 5.67에 머물렀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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