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개구리 급식'에..식약처, 학교납품 김치업체 특별교육

임종윤 기자 2022. 6. 28. 11: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학교 급식에 나온 열무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잇따라 발견된 것을 계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김치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에 나섰습니다.

식약처는 오늘(28일) 학교급식에 김치를 납품하는 업체 172곳을 충북 청주에 위치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불러 '이물(異物) 혼입 방지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날 교육에서 식약처는 이물 관리 우수업체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적용받는 김치제조업체가 개구리, 달팽이 등 이물을 어떻게 제어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또 업체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합니다.

식약처는 또 오는 29일에는 2020∼2021년 연간 2회 이상 제품에서 같은 이물질이 반복적으로 발견된 업체 19곳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 진천블로썸캠퍼스에서 이물관리 방안 교육과 현장 견학을 실시합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증가하는 벌레, 곰팡이 예방과 퇴치 방법, 이물질 선별·제어기술 등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이물질 관리 노하우 공유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