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된 월, 휴스턴과 계약해지 .. 클리퍼스, 계약 예정

이재승 2022. 6. 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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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존 월(가드, 191cm, 95kg)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월이 휴스턴과 계약해지할 가능성은 최근 들어 대두가 됐다.

아니나 다를까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클리퍼스가 월과 계약할 예정이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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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존 월(가드, 191cm, 95kg)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월이 휴스턴과 계약해지할 가능성은 최근 들어 대두가 됐다. 금일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가 바이아웃에 다가설 것임을 알렸다. 월이 자유계약선수가 될 채비를 마친 만큼, 곧바로 휴스턴과 월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월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연봉 4,740만 달러 중 650만 달러를 포기했다. 월도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한 휴스턴에 몸담고 있는 이상 뛸 수가 없는 만큼, 양보를 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월이 650만 달러를 받지 않기로 했고, 남은 금액을 휴스턴이 지불하는 조건으로 바이아웃이 결정됐다.
 

월이 이적시장에 나오면서 포인트가드 영입을 바라는 팀이 달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월은 다음 시즌 연봉을 휴스턴에서 받는 만큼, 최저연봉으로 합류할 전망. 백코트 충원을 희망하는 팀이 있다면 달려드는 것이 당연하다. 아니나 다를까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클리퍼스가 월과 계약할 예정이라 보도했다.
 

클리퍼스가 월을 데려간다면 포인트가드를 확실하게 다지게 된다. 이미 다수의 포워드를 보유하고 있는 클리퍼스는 레지 잭슨을 제외하고 뚜렷한 가드가 없었다. 그러나 월이 가세하면서 경기 운영과 벤치 전력을 두루 다질 전망이다. 가뜩이나 지출이 많은 클리퍼스로서는 최저연봉으로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드를 품은 것은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잭슨이 공격 지향적인 가드인 점을 고려하면, 월은 운영을 통해 팀에 기여할 수 있다. 클리퍼스에 기존 원투펀치를 필두로 다수의 포워드와 스윙맨이 두루 포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월의 합류를 통해 기존 선수와 월이 상생할 여건이 충분하다. 월도 클리퍼스의 전력 강화에 일조하면서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는 만큼, 계약 진행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월이 정통 포인트가드에 가까운 점을 고려하면, 월이 주전으로 나서도 이상하지 않다. 다만 그가 이전의 경기력을 얼마나 발현할 수 있을지, 클리퍼스 선수들과 호흡이 얼마나 원활할지에 달렸다고 봐야 한다. 월의 합류로 백코트 전력까지 다진 클리퍼스는 이제 안쪽 전력만 다진다면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기 충분하다.
 

참고로, 월은 지난 시즌에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휴스턴과 합의 후 경기를 뛰지 않기로 한 것.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주길 바라는 휴스턴이 먼저 요청한 것으로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면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월의 잔여계약을 고려할 때, 러셀 웨스트브룩(레이커스)을 제외하고 트레이드가 어려웠던 만큼, 시즌 중에 유니폼을 갈아입기는 어려웠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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