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67년 만에 문닫는 육군회관 "근로자 고용 유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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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67년 만에 문을 닫는 육군회관에서 일하던 공무직 근로자들의 고용유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육군회관에서 근무하고 계신 공무직 근로자분들에 대한 고용유지, 고용안정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회관 공무직 근로자들은 육군 인사사령부 복지시설 노동조합과 고용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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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허고운 기자 = 국방부가 67년 만에 문을 닫는 육군회관에서 일하던 공무직 근로자들의 고용유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육군회관에서 근무하고 계신 공무직 근로자분들에 대한 고용유지, 고용안정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회관 공무직 근로자들은 육군 인사사령부 복지시설 노동조합과 고용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육군회관은 1955년 육군 간부클럽으로 개장한 뒤 군 장병들의 휴양·복지시설로 영업해왔다.
이번 폐업은 지난 2014년 수립한 국방부 차원의 '청사 종합개발 계획'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회관에 있던 식당·예식장·카페 등 기능은 폐업 방침에 따라 내년에 준공되는 육군호텔(옛 용사의집)으로 옮겨진다. 기존 육군회관 건물은 국방부 근무지원단으로 인계된다.
문 부대변인은 향후 육군회관 건물의 용도를 묻는 질문에 "지금 회관, 객실, 식당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로 돼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문 부대변인은 '대통령실이 육군회관 건물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작지 않을까 판단된다"고 말했다. 육군회관은 대통령실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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