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철거 예정 연립주택서 붕괴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

오현지 기자 입력 2022. 6. 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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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도내 전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제주시 소재 철거 예정 연립주택에서 붕괴사고 대비 실전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과 지난 1월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등 대형재난 상황 시 119구조대원의 신속한 인명구조와 도시탐색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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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9구조대원들이 제주시 소재 한 철거예정 연립주택에서 붕괴사고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2.6.28/뉴스1© News1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도내 전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제주시 소재 철거 예정 연립주택에서 붕괴사고 대비 실전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과 지난 1월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등 대형재난 상황 시 119구조대원의 신속한 인명구조와 도시탐색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소방대원들은 이번 훈련에서 대형유압장비와 공압지지대 등 전문 구조장비를 활용한 탈출로 확보, 현장 인명구조 훈련 등 다양한 도시탐색구조 기법을 연마했다.

훈련에 참가한 제주소방서 119구조대 김재록 소방장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복합 재난사고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첨단장비를 활용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어 앞으로 구조활동을 펼치는 데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며 훈련 소감을 전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붕괴 현장에서 인명구조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반복숙달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실전 훈련으로 사고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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