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국가대표' 박강조, 女 아이낙 고베 사령탑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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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출신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박강조(42)가 일본 여자 프로축구팀 아이낙 고베 지휘봉을 잡는다.
일본 매체 산케이 신문을 비롯해 현지 매체는 28일 "박강조가 아이낙 고베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지휘봉을 잡은 박강조 감독은 "긴 역사를 자랑하는 고베의 감독이 돼 영광"이라며 "WE리그(일본 여자 프로리그) 초대 우승팀을 맡아 부담이 되지만 기대도 된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선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축구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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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재일교포 출신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박강조(42)가 일본 여자 프로축구팀 아이낙 고베 지휘봉을 잡는다.
일본 매체 산케이 신문을 비롯해 현지 매체는 28일 "박강조가 아이낙 고베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일본 효고현 출신의 재일교포 3세인 박강조 감독은 지난 1998년 일본 J리그의 교토 퍼플상가에 프로에 데뷔했다. 2000년 성남 일화(현 성남FC)로 이적, 재일교포 최초로 K리그 무대에 진출해 2003년까지 활약했다.
K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좋은 기량을 펼쳐 2000년 A대표팀에 발탁돼 유고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박강조는 A매치 5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2012년 현역에서 은퇴한 박강조는 아이낙 고베의 기술 고문으로 일하는 등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지휘봉을 잡은 박강조 감독은 "긴 역사를 자랑하는 고베의 감독이 돼 영광"이라며 "WE리그(일본 여자 프로리그) 초대 우승팀을 맡아 부담이 되지만 기대도 된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선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축구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아이낙 고베는 과거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이민아,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 현대제철)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뛰었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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