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지연·결항정보 부족"..국토부,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발표

금준혁 기자 2022. 6.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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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적항공사 8곳과 주요 공항 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한편, 국토부는 성수기에만 이뤄지던 항공사와 공항의 이용자만족도 조사를 온라인으로 단일화하고 상시진행할 계획이다.

심지영 국토부 항공산업과장은 "항공교통이용자가 만족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사 방식과 기간을 확대했으며, 조사 결과가 항공사와 공항의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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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이용자만족도 조사기간 확대 예정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기들이 승객들의 탑승을 앞두고 있다. 2022.6.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적항공사 8곳과 주요 공항 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국적사의 직원 친절성, 탑승 수속 편의성 등에 만족했으나 지연 및 결항 정보의 적절성, 항공운임 등에 불만족해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 평가에서 국내선의 플라이강원, 국제선의 아시아나항공의 정시성이 최우수를 받았고 안전성은 에어부산, 소비자 보호는 에어서울이 받았다. 이용자 만족도는 대한항공이 가장 높았다.

항공사별로 대한한공이 타항공사와 달리 좌석별로 탑승순서를 구분해 방역관리가 만족스러웠고 아시아나항공의 오토체크인 기능이 편리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플라이강원은 운항 노선이 부족하고 카운터의 수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항평가는 모든 공항이 수속 신속성, 수화물처리 정확성, 이용자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인천, 김포, 김해공항은 공항이용 편리성에서도 매우 우수를 받았다.

공항 내 이동시설의 사용 편리성, 수속시설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주차시설, 쇼핑시설이 개선 사항으로 꼽혔다.

공항별로 인천공항은 깔끔한 시설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제주공항은 주차시설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한편, 국토부는 성수기에만 이뤄지던 항공사와 공항의 이용자만족도 조사를 온라인으로 단일화하고 상시진행할 계획이다.

심지영 국토부 항공산업과장은 "항공교통이용자가 만족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사 방식과 기간을 확대했으며, 조사 결과가 항공사와 공항의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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