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월드 캠프' 내달 3일 부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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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한자리에서 교류하는 '국제청소년연합(IYF) 월드 캠프'가 다음 달 3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다.
IYF는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배우는 이번 캠프에 60개국 2천700여 명이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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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 세계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한자리에서 교류하는 '국제청소년연합(IYF) 월드 캠프'가 다음 달 3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다.
IYF는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배우는 이번 캠프에 60개국 2천700여 명이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일주일 동안 'The World Connected'(연결된 세계)라는 슬로건 아래 명사 초청 강연을 듣고, 클래식 음악과 각국 전통 댄스 등 문화공연을 펼친다.
또 'K-컬처'를 비롯해 각국 문화를 체험하는 아카데미와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세계 문화 박람회 등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전쟁의 아픔을 이기고 꿈을 찾아 한국으로 온 우크라이나 댄스팀 '므리야'(꿈)의 공연도 열린다.
6일과 7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는 20여 개국 총장과 학장 40여 명이 참여하는 '제8회 세계대학 총장 포럼'과 30개국 청소년부와 교육부 장·차관들이 참석하는 '제10회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이 각각 열린다.
이들은 이번 캠프에 참석하는 대학생·청소년들과 함께 각국의 사회문제와 청소년 문제에 관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2001년 설립된 IYF는 전 세계 청소년들을 국제 감각을 지닌 리더로 성장시키고,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 정부와 함께 노력하는 국제 청소년 단체이자 비정부기구(NGO)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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