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시간 얼마 걸리든 우크라와 함께"..군사지원 지속 확인

이동환 2022. 6. 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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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G7 정상이 러시아가 물러날 때까지 우크라이나를 경제·군사적으로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G7 정상은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열린 정상회의 이틀째인 현지시각 27일 공동성명에서 "우리와 우크라이나의 연대는 굳건하며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이 주권과 영토를 용감하게 방어하고 평화롭고 풍요하며 민주적인 미래를 위해 싸우는 것을 변함없이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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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G7 정상이 러시아가 물러날 때까지 우크라이나를 경제·군사적으로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G7 정상은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열린 정상회의 이틀째인 현지시각 27일 공동성명에서 “우리와 우크라이나의 연대는 굳건하며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이 주권과 영토를 용감하게 방어하고 평화롭고 풍요하며 민주적인 미래를 위해 싸우는 것을 변함없이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우크라이나와 함께하고, 재정·인도·군사·외교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에 조건 없이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우크라이나 영토 전체에서 병력과 군사장비를 철수하라고 재차 요구했습니다.

강제로 데려간 우크라이나 국민을 풀어주고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흑해를 통해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도 주문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핵·화학·생물학 무기 사용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벨라루스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G7은 평화 협정은 우크라이나가 “외부 압력이나 영향에서 자유롭게 결정해야 한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자신을 방어하고 미래에 러시아의 적대행위를 억제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보 공약’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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