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2022년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 실시

기사내용 요약
수산종자 생산 허가업체 3198개소 대상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는 다음달 '2022년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산종자산업의 체계적인 진흥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며, 수산종자산업 인프라 확대, 생산성 향상, 유통체계 고도화, 양식수산물 수급관리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는 지난해 통계청으로부터 통계작성 기관으로 지정받아 통계 조사·작성 권한을 확보했고, 수산종자산업분야 최초 국가통계로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를 승인받았다. 실태조사는 향후 1년 주기로 정기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1년 기준 수산종자 사업체 및 인력수급 현황, 생산·판매·사육현황 등 54개 문항에 대한 현장방문 조사가 이뤄진다.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는 보다 정확한 자료 확보를 위해 전국 수산종자 생산 허가업체 3198개소, 89개 품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는 내년 상반기 공표 예정이며, 자연재해 보험, 기자재 지원 등 수산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수산종자생산업을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지자체·수협 등 유관기관에 홍보물(포스터, 리플렛) 배부를 통해 조사 참여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의 축적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빅데이터 기반 수산종자 수급관리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라며,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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