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 급등.. '원숭이두창' 진단 1시간30분이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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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 주가가 급등 중이다.
씨젠은 이날 `원숭이두창` 진단시약인 `NovaplexTM MPXV Assay`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씨젠은 이 제품을 유럽 등 원숭이두창이 확산중인 국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5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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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 주가가 급등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 기준 3.62% 상승한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은 이날 `원숭이두창` 진단시약인 `NovaplexTM MPXV Assay`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씨젠 관계자는 "지난 20년간의 시약개발 노하우와,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시약개발 자동화 시스템인 `SGDDS(Seegene Digitalized Development System)`를 통해 신속하게 `원숭이두창`만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은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뒤 이미 전 세계 50여개 국가로 확산됐고, 지난 22일에는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제품이 1시간 30분만에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확산 추세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신속하게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씨젠은 이 제품을 유럽 등 원숭이두창이 확산중인 국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5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을 보류했다.
다만 WHO는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계속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이후 50개국 이상에서 3000명 정도가 원숭이두창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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