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집' 김윤진 "유지태, 현장에서 여자친구 대하듯 챙겨줬다" [인터뷰➀]

박판석 입력 2022. 6. 28. 10:48 수정 2022. 6. 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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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윤진이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유지태와 연인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윤진은 28일 오전 진행된 넷플릭스 '종이의집:공동경제구역' 인터뷰에서 멜로 연기에 대해 "압박감과 책임감에서 유일하게 숨을 쉴 수 있는 것은 박선호라는 남자다. 2개월 전에 만난 남자지만 유일하게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랑스러운 남자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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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OSEN=박판석 기자] 배우 김윤진이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유지태와 연인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윤진은 28일 오전 진행된 넷플릭스 ‘종이의집:공동경제구역’ 인터뷰에서 멜로 연기에 대해 “압박감과 책임감에서 유일하게 숨을 쉴 수 있는 것은 박선호라는 남자다. 2개월 전에 만난 남자지만 유일하게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랑스러운 남자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윤진은 ‘종이의 집’에서 경찰청 소속 위기협상팀장 선우진 역할을 맡아서 열연을 펼쳤다. 

김윤진은 배우 유지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윤진은 “첫 날부터 교수구나 라고 생각 들 정도로 몰입해서 현장에 왔다. 현장에서 여자친구 대하듯이 대해줬다. 굉장히 많이 챙겨줬다. 현장에 도착하면 따듯한 커피도 챙겨줬다. 현장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문자나 전화 통화하면서 가장 많은 고민을 공유했다. 압축된 관계를 채워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다. 제가 한 연기니까 어떻게 표현 됐는지는 모르겠다. 보시는 분들이 앞으로 차곡 차곡 쌓아갈 감정을 파트2에서 기대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당부했다.

유지태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김윤진은 “유지태는 저와 비슷하게 배우로 출발을 했다. 티비에 틀면 광고에 나올 정도였다. 유지태는 후배지만 같이 성장했다. 다른 후배 배우들은 한국 콘텐츠를 빛나게 할 만한 인재들이 많다. 모든 배우들이 각각 다른 작품에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많이 된다. 비중 때문에 덜보였던 헬싱키 김지훈, 오슬로 이규호도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다.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기회가 다시 올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리며 지난 24일 파트1이 공개됐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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