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당선인 "동장 리더십이 마을 색깔·문화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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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18개 행정동 동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간담회는 구청 중심의 행정 전반을 마을과 현장 중심의 시스템으로 바꾸고, 서구민들을 행정 참여의 주체로 세워내겠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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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18개 행정동 동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간담회는 구청 중심의 행정 전반을 마을과 현장 중심의 시스템으로 바꾸고, 서구민들을 행정 참여의 주체로 세워내겠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민선7기 자치분야의 역점사업이었던 '마을정부'의 정책을 민선8기에 이어받아 '서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온전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는 동장들이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동의 기능과 역할, 주민자치의 현주소, 구청과의 협업, 각종 애로사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서구청 주요 과장들이 참석해 동장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동의 인력 배치와 예산 지원, 업무이관 등에 대해 효율적인 개선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김이강 당선인은 "지금까지 구청이 컨트롤타워로서 각 동에 업무를 지시하고 관리감독하는 기능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행정의 중심이 주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마을 중심으로 전환되고 행정마인드도 현장을 어떻게 지원할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장들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마을의 색깔이 달라지고 문화가 달라질 것이다"고 자치행정의 혁신적 변화를 예고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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