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지난 시즌 함께 했던 루비오 계약 관심

이재승 2022. 6. 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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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백코트 강화를 바라고 있다.

 『The Athletic』의 제이슨 로이드 기자에 따르면,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리키 루비오(가드, 188cm, 86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루비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클리블랜드는 루비오와 함께 백코트 전력을 잘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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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백코트 강화를 바라고 있다.
 

『The Athletic』의 제이슨 로이드 기자에 따르면,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리키 루비오(가드, 188cm, 86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루비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여름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루비오와 함께 백코트 전력을 잘 다졌다. 그러나 시즌 중 큰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마감했고, 재차 트레이드가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클리블랜드로서는 잇따른 주요 전력의 부상으로 전력 유지가 쉽지 않았다. 이에 다른 조건을 통해 레존 론도를 데려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루비오와 추후 1라운드 지명권을 보내면서 캐리스 르버트를 데려왔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분전 했으나 플레이인 토너먼트로 밀려났고, 끝내 봄나들이에 나서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여름에 데리우스 갈랜드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콜린 섹스턴과도 조건이 맞는다면 재계약을 맺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섹스턴과 계약보다 루비오와 계약을 우선할 것으로 짐작된다. 루비오가 들어온다면 경험과 운영에 두루 보강이 된다. 무엇보다, 갈랜드와 같이 뛸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르버트와 함께 뛰기도 용이하다.
 

다만, 루비오는 지난 시즌 중에 당한 부상으로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중반 이후에야 출전이 가능하다. 왼쪽 무릎의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12월 말에 다친 것을 고려하면 적어도 내년 1월이나 2월에야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부상 직후 첫 시즌인 점을 고려하면 지난 시즌에 선보인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도 없지 않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34경기에 나서 경기당 28.5분 동안 13.1점(.363 .339 .854) 4.1리바운드 6.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이전 시즌에 평균 8.6점에 그치는 등 주춤했으나 클리블랜드에서 재기하면서 노장으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 미네소타에서 함께 했던 케빈 러브와 함께 팀의 벤치 전력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한편, 루비오는 지난 2019년 여름에 피닉스 선즈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포인트가드가 필요했던 피닉스는 그를 데려오며 전력을 채웠다. 그러나 한 시즌 후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크리스 폴(피닉스)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고, 피닉스는 루비오를 매개로 폴을 데려왔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는 오프시즌 중에 곧바로 그를 미네소타로 보낸 것이다.
 

지난 2020년에만 두 차례 트레이드가 됐던 그는 지난해에 미네소타에서 클리블랜드, 이번 해에 클리블랜드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시즌 중에 부상을 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이번에 루비오와 재회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루비오도 클리블랜드 복귀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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