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D-100일..'성공 개최' 준비 착착

조성민 입력 2022. 6. 28. 10:38 수정 2022. 6. 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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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열리는 계룡세계군(軍)문화엑스포가 29일로 D-100일을 맞는다.

유병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28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여는 행사인 만큼 방역과 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고, 군문화엑스포 위상에 걸맞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세계인에게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성공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케이 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란 주제로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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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 주제로 10월 7일 개막
2019년 지상군페스티벌·군문화축제 관람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계룡=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오는 10월 열리는 계룡세계군(軍)문화엑스포가 29일로 D-100일을 맞는다.

애초 2020년 개최 예정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년 연기 끝에 마침내 올가을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를 선보이게 됐다.

유병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28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여는 행사인 만큼 방역과 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고, 군문화엑스포 위상에 걸맞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세계인에게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성공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평화의 하모니' 주제로 17일간 이어져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케이 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란 주제로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3군 본부가 있는 '국방수도' 계룡시의 특성을 살려 세계 유일 분단국 한반도에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6·25전쟁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 위상 제고와 지원국에 대한 보은의 의미도 담았다.

개·폐막식과 평화포럼, 10개국 해외군악대 공연,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 초청, 군 전투장비 전시·탑승, 병영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내국인 124만명, 외국인 7만명 등 130만명 이상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2019 지상군페스티벌·군문화축제 관람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주요 행사로 군악의장 콘서트와 주제공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우정의 무대, 뮤지컬 갈라쇼, 밀리터리 코스프레 경연대회, 계룡대 영내투어, 계룡산 안보 등반, 위문열차, 전우 마라톤대회 등이 예정됐다.

세계평화관, 한반도 희망관, 대한민국 국방관, 세계군문화생활관, 4차산업 융합관, 지역산업관 등 전시관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 무기 탑승, 병영 훈련, 군 과학화 훈련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해외 군악대 로드 퍼레이드 등도 추진한다.

특히 군 무기 장비 전시와 탑승 체험, 장비 기동 시범 등은 그동안 계룡대에서 열린 지상군페스티벌과 군문화축제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람객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 편의 최우선

조직위는 그동안 엑스포행사장 접근 교통망 구축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신도안~세동 광역도로 개설, 기상단 삼거리~괴목정 도로 확·포장, 계룡IC~행사장 진입도로 정비 등을 모두 완료했다.

주차 편의를 위해 메인 주차장 4천910면을 비롯해 보조 주차장 2천914면, 예비 주차장 1천436면 등 모두 9천26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14대의 셔틀버스 운행과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 카트와 휠체어 등도 준비했다.

관람객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도 일반 114명, 통역 13명 등을 선발해 행사장 안팎에 투입한다.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캐릭터 비룡이

먹거리·숙박·홍보 대책 마련

식음 대책으로는 행사장 내에서는 조직위가 음식관과 푸드트럭 등을 활용하고 행사장 밖에선 계룡시와 인근 시·군에서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점검하는 투트랙으로 추진해왔다.

하루 1만6천여명이 숙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직위는 8천여 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계룡시와 인근 3개 시·군을 활용해 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조직위는 올해 들어 분위기 조성(1~3월)과 입장권 연계 홍보(4~6월)에 이어 홍보 극대화(7~10월) 일정에 따라 엑스포를 국내외에 알린다.

내달부턴 SNS와 유튜브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언론·방송 등을 통해 엑스포 개최 전까지 집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조직위는 지난 3월 '강철부대'에 출연 중인 방송인 최영재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주요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 행사를 펼치고 7월부터 전국 단위 기관으로 홍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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