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4억? 1157억은 받아야"..'리빌딩 핵심' 영입 가까워졌다

박건도 기자 2022. 6. 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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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끝이 보인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랭키 더 용(25) 영입을 위해 FC바르셀로나에 새로운 금액을 제시했다. 8,500만 유로(약 1,157억 원) 규모에서 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더 용 영입을 위해 6,500만 유로(약 884억 원)를 제시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추가 금액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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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키 더 용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가까워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협상의 끝이 보인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랭키 더 용(25) 영입을 위해 FC바르셀로나에 새로운 금액을 제시했다. 8,500만 유로(약 1,157억 원) 규모에서 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신임 감독 체제 아래 선수단을 뒤바꾸고 있다. 시즌 종료와 함께 선수 11명을 방출했다. 폴 포그바(29), 제시 린가드(29) 등 유스 출신을 비롯해 에딘손 카바니(34), 후안 마타(34) 등 베테랑 선수들도 떠났다.

옛 제자를 리빌딩 핵심으로 내세울 심산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52) 맨유 감독은 더 용을 최우선 영입 목표로 생각 중이다. 심지어 더 용에게 직접 연락까지 해 맨유행을 설득했다고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또한 더 용 매각에 긍정적이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로 현금 확보가 시급하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더 용 판매를 원하지만, 쉽게 내줄 생각은 없다. 바르셀로나는 약 한 달간 맨유와 더 용 이적료를 상의 중이다. 맨유는 이미 6,000만 유로(약 816억 원)를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맨유의 첫 제안을 거절했다.

두 번째 제안에도 퇴짜를 놨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더 용 영입을 위해 6,500만 유로(약 884억 원)를 제시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추가 금액을 요구했다.

결국, 리빌딩이 시급한 맨유가 백기를 들었다. 바르셀로나의 요구액 8,500만 유로에 가까운 이적료로 더 용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8,500만 유로와 가까운 금액에서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다. 두 클럽은 계약을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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