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오가닉티코스메틱, 유상증자 소식에 주가 강세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메타랩스, 오가닉티코스메틱 등 유상증자를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타랩스는 28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9.61% 상승한 111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오가닉티코스메틱은 17.43% 상승한 438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타랩스는 패션 및 화장품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2006년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이종우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위버랩스다. 신주 발행가액은 600원이며, 보통주 5000만주가 신주 발행된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중국 소재 중간지주회사 외상독자기업(WOFE) 푸젠통호무역유한공사(통호무역)를 100% 자회사로 보유한 홍콩 지주회사로, 2016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손자회사인 해천약업이 유아용 화장품 생산·판매 등 실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기준주가는 341원으로, 신주 4000만주가 발행된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