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가 찍은 '2004년생 미친 재능' 휴가 반납, 비시즌 훈련 합류

김가을 2022. 6. 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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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미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배려에도 일찌감치 비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7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3주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맨유 비시즌에 일찍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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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X01988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미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배려에도 일찌감치 비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7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3주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맨유 비시즌에 일찍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가르나초는 맨유의 미래다. 맨유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가르나초를 영입했다. 가르나초는 맨유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10년 만에 유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가르나초는 랄프 랑닉 감독 시절 맨유 1군 무대에 데뷔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열린 첼시전에 교체 투입됐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뜨거운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가르나초는 '대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60번째 해트트릭 기념구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도 있었다.

텐 하흐 신임 감독 역시 가르나초를 눈여겨 보고 있다. 최근 텐 하흐 감독이 가르나초와 6년 계약 연장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다른 영국 언론 미러는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유스팀에 가르나초에 대해 자세히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18세 이하(U-18)팀 선수들의 모습을 궁금해하지만, 주된 관심은 단연 가르나초다. 그는 가르나초가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데이비드 베컴, 웨인 루니와 같은 엘리트 선수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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