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이고 다재다능한 선수"..토트넘, '라이프치히 CB' 영입 관심
토트넘이 새로운 수비수 영입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8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이미 자신과 잘 맞는 수비수를 발견했을지 모른다”라며 새로운 선수를 언급했다.
현재 토트넘은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4위로 마무리 지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붙잡기 위해 설득했고, 구단주 ‘에닉(ENIC) 그룹’의 막대한 지원까지 이어졌다. 이후 이반 페리시치(33), 프레이저 포스터(34), 이브 비수마(26)를 영입하며 선수단 강화에 나섰다.
토트넘은 수비 보강 또한 꾀하고 있다. 콘테 감독의 3백 체제에서 벤 데이비스(29), 에릭 다이어(28), 크리스티안 로메로(25)가 좋은 활약을 이어갔으나 다빈손 산체스(26), 자펫 탕강가(25) 등 아쉬운 활약으로 인해 수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토트넘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인터밀란) 영입을 강하게 원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해 데이비스와의 경쟁 체제를 노렸다. 그러나 바스토니가 인터밀란 잔류를 선언하며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수많은 수비수들과 연결됐으며 매체는 새로운 선수를 언급했다. 매체는 “아직 토트넘이 공략할 수 있는 선수들은 많이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현재 모하메드 시마칸(22·라이프치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시마칸은 토트넘에게 미래에 대한 확실한 계획이 될 수 있으며, 콘테 감독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마칸은 2000년생 프랑스 출신 수비수다. 어린 시절부터 프랑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19년에는 스트라스부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21년 다요트 우파메카노(25·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보낸 라이프치히로 향했다. 첫 시즌부터 주축 선수로 떠올랐다.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했고, 빌리 오르반(30), 요슈코 그바르디올(22)과 함께 팀의 후방을 책임졌다.
매체는 시마칸에 대해 라이프치히에서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했던 마르쿠스 크뢰셰(42·독일)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크뢰셰는 시마칸을 두고 “그는 탄탄한 피지컬을 갖고 있으며 역동적이고 다재다능한 수비수다. 그는 중앙 수비수를 뛸 수 있으며 윙백에서도 활약 가능하다. 시마칸은 아직 어리고 더 발전할 수 있다”라고 평한 바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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