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치료제 개발 중단

정현정 2022. 6. 28.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은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의 임상과 상업화 준비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흡입형 항체치료제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을 추가한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을 일부 국가에서 승인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의 임상과 상업화 준비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흡입형 항체치료제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을 추가한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을 일부 국가에서 승인 받았다.

하지만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과 백신 처방 확대로 코로나19의 풍토병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글로벌 규제기관들이 요구하는 임상 3상 환자 규모가 예상보다 커지고 있어 사업 타당성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규제기관들이 긴급승인과 같은 패스트트랙 절차를 지양하는 등 임상 환경도 까다로워지는 상황이다.

향후 셀트리온은 코로나19 대응 칵테일 후보항체 풀에 대한 연구와 광범위한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연구는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팬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 플랫폼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허가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엔데믹 전환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 환경변화를 주시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방향을 재정비하고 현재 임상 및 허가를 앞두고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